일상/리뷰

나이키 코르테즈 텍스타일 미드나잇 네이비 (DZ2795-400), 사이즈팁 리뷰

woonylike 2025. 3. 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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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이키 코르테즈 텍스타일 미드나잇 네이비(DZ2795-400)에 대한 리뷰 및 사이즈 팁에 대해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약 20년 전 유행했던 추억의 신발이며 저희 어머니 아버지 시대에도 신으셨던 모델이라 남녀노소에게 친숙하고 과거의 향수가 묻어 있는 모델입니다. 신으려고 구매했다기보다는 예전에 좋아했던 모델이라 반가운 마음에 구매한 게 컸습니다. 배송받고 개봉 전까지 너무 설레기도 하더라구요..
 

 
 


 

사이즈팁

 
- 일단 사이즈는 남성분들 기준 일반적인 발은 반업, 발볼러는 일업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먼즈로 나온 모델입니다.)
여성분들 기준이라면 정 사이즈, 발볼러는 반업 정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볼이 얄쌍하게 나온 편이긴 하지만 나일론 소재라 신다 보면 어느 정도 늘어납니다.

※참고로 제 발 사이즈는 265cm가 정 사이즈인데 발볼러가 아닌 일반적인 발이어서 반업하여 270cm을 구매하였습니다. 평소 265 느낌으로 딱 맞습니다.
 
 


 
 
 

착화감

- 엄청난 쿠셔닝이 있진 않지만 아웃 솔이 고무 소재라 나름 푹신푹신하며 발을 감싸는 부분은 나일론 소재라 발에 크게 걸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런닝화로 출시된 모델이었기에 착화감은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굽은 3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코르테즈 아웃솔은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밑창은 헤링본 패턴 덕에 미끄럽지 않고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디자인

 
- 우선 네이비와 화이트, 남색과 흰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디자인과 색상 자체가 무난하여 면바지나 청바지, 츄리닝 전부 캐쥬얼하게 매치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소재나일론과 스웨이드입니다. 나일론이 주는 캐쥬얼함과 스웨이드가 주는 고급스러움이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쉐입은 얄쌍하면서도 볼륨감이 있어서 날렵하면서도 귀엽기도 합니다. 쉐입 또한 귀여움과 날렵함이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약간 빵 같기도?..
 
▶총평
색상과 쉐입, 소재가 전부 조화로우며 밸런스가 좋은 클래식한 디자인입니다.
 
 
 



착용샷

 

 

 
반갑고.. 급한 마음에 잠옷에 신었네요.
양해바랍니다^^..
 
 
 


 
 
 

잡소리

 

- 정확히 딱 21년 전, 2004년에 유행했던 신발입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코르테즈남흰이라 불렸습니다.)
저는 당시에 너무 예뻤고 가장 아끼던 신발이었던 기억 때문에 검색을 하다가 홀린 듯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버를 조금 보태자면.. 저에겐 그때 당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신발 그 이상의 가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묘합니다아.. 지금 신고 다녀도 예쁠 것 같구요 현대식으로 조합해서 매치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헛소리

- 제가 어렸을 때(중고딩)는 크래커, 사토리얼리스트 등 관련 잡지나 싸이트 등에서 디깅하는 맛이 있었는데 요새는 sns 등 누구나 쉽게 패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패션 쪽이 재미가 없어진지 꽤나 오래 됐습니다.

연관은 별로 없지만 이번 구매로 그냥 내가 좋아했던 혹은 근본 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이 더 확고해졌습니다.
이 모델 역시 꽤 역사가 깊은 모델이구요.
근본이 역시 최고.
 
 
 


 
 
이상 오늘은 나이키 코르테즈 텍스타일 미드나잇 네이비 (DZ2795-400)에 대한 리뷰 및 사이즈 팁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